고용노동부는 16일 강남 테헤란로 등 동종기업이 밀집해 효율적으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6개 지역을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한 '지역산업특화형 도제특구'로 선정했다.
6개 도제특구에서는 각 지역 고용노동청과 산업별단체가 주도해 일학습병행제 기업 선정, 프로그램 개발, 훈련 운영, 학습근로자 평가 등을 자율적으로 시행한다.
6개 도제특구는 ▲ 강남구 테헤란로(소프트웨어) ▲ 파주 출판산업단지(출판·인쇄) ▲ 마포구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(문화콘텐츠) ▲ 영등포구 여의도(금융) ▲ 성남 판교테크노밸리(IT·전기전자) ▲ 대구 달성·성서공단(자동차부품)이다.
박종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"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독일이나 스위스처럼 지역산업계 주도의 운영이 필요하다"며 "지역과 산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모델을 발굴,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"고 밝혔다.
(서울=연합뉴스) 안승섭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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